장용철

작가노트


거짓과 진실에서 거짓을 선택하고, 진실을 못 본 척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의외로 쉽게 볼 수 있는 태도들이다. 

일반적으로 생각 안에 ‘진실’이 있고 말 안에 ‘진실’이 있고 행동 안에 ‘진실’이 있어야 한다. 

‘진실’을 온전히 깨달은 사람에게는 모르는 무엇이 남아 있지 않다. 모든 깨우침이 그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 들어있지 않은 것은 ‘진실’도 아니고 진실한 앎도 아니다. 

수많은 정보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되는 오류를 범한다. 

우린 그런 사이버 세상에 지배받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에서 나아가 진실을 보는 눈, 진실을 선택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진실한 외면하고 내면의 평화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수묵 작업에서의 권태에서 일탈하여 세필화 형식으로 표현된 양치기 소년의 거짓으로 비롯된 불행을 양의 눈을 통해 바라본 현대 사회의 가려지고 외면된 진실의 가치를 음미해 보고자 한다.

작가 이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전공 졸업

개인전 7회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참가

2019 김해비엔날레

2019 노원문화예술회관 기획(춘‘하’추’동) 초대 개인전

2019 한/헝가리수교 30주년기념(Szent Gellert Fesztivar

Szeged) 초대개인전

2020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지원사업 "나를 채우는 예술감상" 강의

- 노원문화재단 외 그룹전 20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다수공모전 심사위원역임

노원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

사) 한국미술협회 국제조형예술협회(IAA)한국위원회부위원장

전) 노원미술협회장

전)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외래교수

한국미술협회, 생묵회, 현대자연회화제, 노원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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